해남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 출발! (퀸스타 2호) 멀미?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421-6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제가 제주도를 다녀온 후 작성하고 있는 리뷰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제주도는 거의 금지라 할 정도의 여행지가 되어 이런저런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곧 좋아질 그날을 위해 이렇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른 분들 보면 다들 여행 가시는 것 같은데 마스크 꼭! 손위생! 꼭 지키면서 여행하세요!

일단 제가 이날 제주도에 갔던 건 무려 배를 타고 갔어요 옛날 이후로 제주도를 배로 가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그래서 저는 해남에서 퀸스타 2호를 타고 제주도로 출발했어요! 배 타고 제주도 이름만 들어도 낭만…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나요?

멀리 배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크죠 그리고 출발해서 해남에서 제주도까지 총 3시간이 걸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퀸스타 2호였습니다.

옆에 엄청 큰 배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다른 배였나 봐요. 어떤 배냐고 되게 두리번거리면서 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해남에서 출발하는 배는 차를 따로 싣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가려면 목포일까? 완도나 그곳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밖을 내다보니 거북선이 이렇게 옆에 있었어요. 한번 찍어봤습니다 내 제주도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편하게 데려다 주길 바라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실 원래 자리가 있었는데 자리가 안 차서 배의 선원이 멀미를 안 할 수 있는 자리를 알려줬어요 아마 뒤쪽 가운데일까… 어디 앉으면 그래도 안 취한다고 하셨는데 잘 기억이 안 나요

어쨌든 그렇게 저는 자리에 앉았어요.

저는 안전 증명서이기 때문에 비상시 대피 요령과 구명조끼 착용법을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전불감증이 있는 사람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기에 열심히 착용법을 익혀두었습니다. 정말 큰일이 일어나면 모두 저에게 달려오도록…!

그리고 안전용품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출발하기를 기다립시다!

출발하기 전에 이걸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계속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갔죠. (웃음) 저는 정말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엄청난 생존력

그리고 해남에서 배가 멀어지고 있어요. 야호! 벌써 출발했는데, 사실은 이 날, 태풍이 온 날이었는지, 아니면 태풍이 온 날이었는지, 어쨌든 바다가 태풍의 영향을 받는 그런 날이었어요. 하늘도 되게 뭔가 굳어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저도 배를 타고 출발하는 게 좀 어색했던 날이었어요

다들신경쓰지않는데저는위에서도말씀드렸다시피굉장한안전과주민증이기때문에괜히이런게신경쓰여서참을수가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부들부들 떨면서 출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가고 있는데 엄청 흔들리더라고요.아~ 너무 흔들려서 너무 무서웠어요.머릿속으로 계속 대피하는 법을 익히고 갑자기 바닷속을 보는데 너무 어두워서 또 겁을 먹고… 반복해서 하는 그런 3시간이었어요

안 무서운 척, 안 무서운 척 했는데 너무 무서웠던 그날의 기억이었어요 배가 많이 출렁거리기도 하는데 너무 무섭기도 하고 포뇨가 갑자기 생각나기도 했던 배를 타고 해남에서 제주도 가는 길이었어요
3시간이 생각보다 정말 길다는 걸 느꼈던 시간들…
그리고 TV를 틀어주시는데 개그콘서트를 틀어주시고, 으음… 너무 재미없었어요 그래서 더 심심하고 지루하고 무서워하고 계속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도 배에서 내릴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다 내리고 저만 남았네요 미리 알려드리지 못했는데 의자는 이렇게 돼 있어요 그리고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좌석이기 때문에 배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주 편하게 3시간 다녀올 수 있는 그런 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작은 배는 아니어서 조금 흔들렸겠지만 더 작은 배였으면 얼마나 그랬을까 T_T선원들을 믿지만 그래도 흔들리는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옆에서 취하면 죽을 만큼 충분하지 않나.

그렇게 도착한 제주도는 너무 평화로웠어요 이때 위를 지나는 비행기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우리는 왜 비행기를 타지 않았느냐고 계속 얘기했죠.

역시 비행기가 최고예요. 저는 비행기도 굉장히 무서워하는 편인데 배는 더 무서웠어요. 아…
근데, 그리고 돌아올때도 배를 탔는데, 그때는 태풍의 영향이 하나도 없어서 쿵쾅쿵쾅 굉장히 편하게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육지에 도착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괜찮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고, 나중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제주도에 배를 타고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절대로 타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의 제주도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제가 이때 갔을 때는 너무 아름답고 조용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코로나만 터지고 나니까 T_T 마음만 아플 뿐… 빨리 모든 것이 안정되고 다시 여행을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만약 제주도에 배를 타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 기사를 보시고 참고해 주세요.: D